[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난해 추진한 '남해군 방문의 해'를 결산한 결과, 관광객 588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9일 유배문학관에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결산보고회를 열고 전 군민이 동참한 이벤트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9일 유배문화관에서 열린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결산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2023.03.10 |
보고회에는 방문의 해 민관협력추진위원회·공식서포터즈단·대외관광객유치TF팀·친절매니저단 등 방문의 해에 함께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정철 민관협력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기념식수를 제공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박규진 남해전기 대표 등 18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남해군 곳곳을 순회하며 친절과 웃음을 전파했던 친절매니저단(단장 임양심)이 단체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는 2021년 6월 서울 선포식과 2021년 9월 부산선포식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및 이벤트가 군 전역에서 펼쳐졌다.
누적관광객 588만 3574명을 기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금액(BC·신한카드 소비액)은 전년대비 15.4% 상승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장충남 군수는 "방문의 해에 함께 해 주신 전국의 관광객들과 50만 내외 군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남해군 방문의 해의 성과를 이어받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관광 지자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2023년 '남해군 관광이미지 혁신의 해'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해랑 만남해'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깨끗·편리·감성·멋 이란 키워드를 중점으로 남해군 관광브랜드를 차근차근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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