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라면 등 식음료 6000여개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BGF리테일이 경남 합천군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BGF브릿지를 가동해 이재민에게 생수, 라면, 초코바 등 식음료를 지원했다.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등 총 14종의 식음료 6000여 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지역사회의 안녕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