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홍재희 기자 = 8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A(70대) 씨가 몰던 1t트럭이 보행자 수십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중상 5명, 경상 12명 등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등 사상자가 늘고 있다.
순창 구림농협 사고현장[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3.08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당국은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사상자 인원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주민들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위해 농협에 마련된 투표장을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비료를 싣고 나오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차 13대를 투입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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