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노후 저수지 2곳이 선정되는 등 국비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고암저수지[사진=창원시] 2023.03.08 |
이 사업은 관리가 시급한 기반시설의 성능개선 사업을 지원해 관리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참여 유도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전체 국비예산은 25억원으로 사업당 5억원 한도 내에서 국비를 지원(지방비 50% 이상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고암저수지'와 '양산시 상북면 소재 소노저수지'에 대한 성능개선사업이다. 두 저수지는 설치된 지 70년 이상된 안전등급 D등급의 노후화가 심각한 저수지로서 누수 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사면정비 및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기반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성능개선 필요성, 전담 인력확보 등 적극적인 유지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사업에 국비 4억5000만원과 지방비 4억5000만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변 거주 주민들의 재해위험으로부터 보호,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함께 시설물의 가치 증대, 공용기간 연장 등 선제적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