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방의회 최초로 부산시 재정에 대해 체계적인 예산 및 결산심사를 위해 '2023 예산결산 심사요령'을 발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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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제작한 2023 예산결산 심사요령 표지[사진=부산시의회] 2023.03.07 |
이 보고서는 시의회의 예산결산 심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승인 등에서의 심사 착안기법과 전략 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총세입과 세출의 총량, 세입·세출외 현금, 지방세지출, 예산의 이용·전용·이체, 예비비 지출 승인, 사고이월사업비, 기금운용성과, 성인지 결산, 성과보고서, 공공기관 위탁대행 및 출연금 정산 사항 등에 대한 핵심 예산결산 통제 사항을 담았다.
열악한 시 재정상황을 고려해 부산시 채무추이에 관해서도 중점분석해 시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점검했다.
안성민 의장은 "이번 예산결산 심사요령 발간을 통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예산결산 심사에서 재정감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