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두 동맹국 획기적인 새 장 장식...한일 미래에 중대한 걸음"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4:09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4: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 정부가 6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획기적인 새 장(章·Chapter)"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오늘 한국과 일본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장식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두 차례의 역사적인 외교장관 성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새로운 양국 간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미국은 양국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해결책이) 완전히 실현되면, 양국의 조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비전을 지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앞으로 나가면서 한국, 일본, 미국 3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진전시키길 바란다"며 "오늘의 발표는 우리(3국)가 함께 서 있을 때 우리 국가는 더 강하고 세계는 더 안전하며 번영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역사적인 발표"라며 한일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국제사회도 이 중대한 성과에 대한 우리의 찬사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3.02.07 wonjc6@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