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84개교 3만여명 급식재료 직접 공급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전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84개교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학교급식 직영사업이 순항 중이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전체 학생 3만850명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 등 지역 생산 위주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개시했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전경[사진=익산시]2023.03.06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농촌지역 공동구매학교는 재단법인을 통해 식재료 전품목 안정적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여 농가에게는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학교급식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급식 분야까지 확대하여 지역농산물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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