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21년전 고 백선기 경사 피살 및 권총탈취 사건 당시 사라진 총기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북지역 미제사건 중 하나로 경찰은 최근 고 백 경사가 소지했던 38구경 총기를 확보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3.06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께 백 경사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2파출소에서 혼자 근무하다가 살해당했다.
범인은 백 경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백 경사가 차고 있던 실탄이 장전된 38구경 권총을 훔쳐 달아났고 경찰은 사건 용의자와 사라진 권총을 찾지 못한 채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사라진 총기를 발견하고 피의자의 신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한 총기를 발견한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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