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전용 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 8곳 갖춰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가 40년간 사용하던 당북동 청사를 나와 수상동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안동경찰은 지난 달 23일부터 민원실 등 일부 공용사용 공간 이전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부서이전을 마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 안동시 수상동에 새 보금자리 튼 안동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3.03.05 nulcheon@newspim.com |
수상동에 새로 마련한 안동경찰서 신청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346억65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청사 주변 주경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민원동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부지는 2만 4083㎡ 규모이다.
본관 지하1층에는 실내사격장, 지상1층에는 수사·형사과, 2층에는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 별관으로 이어지는 다리(브릿지)가 있고, 3층에는 서장실·경무과·공공안녕정보과, 4층에는 구내식당과 대강당 등이 배치됐다.
또 별관 민원동 1층에는 민원실·교통조사팀, 2층에는 청문감사인권관실 등이 위치했다.
민원동에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39면, 장애인4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8곳을 설치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했다.
안동경찰서는 이전 후에도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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