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 등 중부 '건조특보'…화재예방 유의해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금요일인 3일은 아침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전날보다 3~7도가량 오르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3.02.23 hwang@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대구 16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등 일부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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