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서구가 소통행정 시즌2로 올해 상반기 18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2일 서구에 따르면 김이강 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금호1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주민 간담회, 마을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 골목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18개동 순회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운영 [사진=광주 서구청] 2023.03.02 ej7648@newspim.com |
첫 번째 일정이었던 금호1동에서 김 청장은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보장협의체‧상가번영회‧아파트협의회‧자원봉사캠프지기‧경로협의회 등 7개 마을단체와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또한 직접 일일 친절매니저로 활동하며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밖에도 엠마우스일터 및 마을커뮤니티센터(품다) 방문, 금호1동 먹자골목 상가별 애로사항 청취 및 야외 소공연장 현장 실사, 상생마을 DJ파티 참석 등 이날 '내곁에 구청장실'일정이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생활정부 서구는 마을과 골목에서부터 실현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담아 들으며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착한 행정, 선하고 가슴 따뜻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서구 공직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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