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공직사회의 과함한 실천과 개혁 등을 강조하며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직원조회에서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을 언급하며 "가재를 잡기위해서는 먼저 도랑을 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3.03.02 baek3413@newspim.com |
이어 "도지사 취임 7개월 동안 여러번 도랑을 쳐서 가재를 봤다"며 "앞으로 가재를 잡게 된다면 충북의 영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어떤 일을 해봐야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하나의 작은 개혁이 큰 개혁을 낳는지 알 수 있다"며 "현장에서의 과감한 실천이 여러 긍정적 일들로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시도들을 하나만 하면 안되고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한다"며 "개혁을 실시하고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선도적으로 도랑을 치는 실천을 할테니 가재를 잡는 성과는 직원들이 해달라"며 "어떤 도랑을 쳐야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개혁은 바로 알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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