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 해상 케이블카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 48분쯤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에 위치한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특수구조대원이 삼척해상케이블카 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10.20 onemoregive@newspim.com |
추락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임원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 동해해경특공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59분쯤 장호항에서 출항한 민간해양구조대 구룡호에서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수면 위에서 수영을 할 정도로 큰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 정비업체 직원인 A씨는 일일점검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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