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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앤픽, 음성AI 전문 휴멜로와 손잡고 생성형AI 기술 고도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14: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가상인간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이 음성 AI 기술 전문업체 휴멜로와 손잡고 가상인간 이미지 제작 등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국내 최다 회원수의 연예인 지망생 오디션 플랫폼 '원픽' 운영사 케이에스앤픽(대표 양규석)은 휴멜로(대표 이자룡)와 연구개발(R&D)·마케킹 등 사업 전반의 성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성형 AI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선다. 휴멜로는 AI 음성합성 기술 및 솔루션, AI 보이스 활용 콘텐츠 제작 관련 전문성 제공 등에 협력한다. 케이에스앤픽은 가상인간 생성 기술 및 솔루션, 컨텐츠 제작 기술 및 관련 인프라를 제공한다.   

앞서 업계 최초로 가상인간 이미지 분야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도 등록돼 관심을 모은 케이에스앤픽은 최근 2023년 데이터바우처 정부 지원 사업 수요기업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을 적극 발굴, 초고화질에다 초상권 이슈가 없는 한국형 가상인간 얼굴을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하여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데이터 상품이나 가공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올해는 이 사업에 894억 원을 투입, 데이터 구매 760건(최대 1,000만원/건), 데이터 일반가공 250건(최대 4,000만원/건) 및 AI가공 1000건(최대 6,000만원/건)을 각각 지원한다. 

케이에스앤픽은 데이터 구매 부문으로 등록돼 있어 수요기업들은 바우처를 통해 케이에스앤픽의 가상인간 데이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자부담은 지원액의 25%, 이 중 현금 비중은 10%에 불과해 여러모로 비용 대비 효율이 크다. 

케이에스앤픽은 글로벌 진출 차원에서도 일본 유명 게임회사와 가상인간 모델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대기업을 상대로 B2B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피알오(PRO, 대표 오타카 준)와 일본 내 기업들에 가상인간 공급을 본격 진행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휴멜로는 최근 이슈가 된 KB라이프 '젊은 윤여정 목소리'를 만든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합성·변환 기술을 소유한 스타트업이다. 휴멜로 음성기술은 KT와 함께 AI 보이스 스튜디오(voice studio)를 출시하고 퓨-샷(few-shot) 학습기능을 활용한 마이보이스를 통해 누구나 30문장만 녹음하면 자기 목소리로 음성 합성이나 변환이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에서도 활용해 올 1월에만 100권의 오디오북을 휴멜로의 기술로 제작했다. 최근 급부상하는 '챗GPT(ChatGPT)'와 같이 대규모 데이터셋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기술을 갖춰 목소리 부문에서 다양한 특징을 소수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카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 가상인간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생성형 AI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 양규석 대표(사진 오른쪽)는 2월 23일 서울 강남구 케이에스앤픽 본사에서 음성 AI 기술 전문업체 휴멜로 이자룡 대표와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 케이에스앤픽)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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