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G20 간 이도훈 외교2차관 "인태 핵심국 인도와 경제협력 지속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08:21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08:21

인도 뉴델리서 한·인도 외교차관회담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일(현지시각) 서러브 꾸마르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 차관과 양국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국이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와 무역・투자, 공급망・인프라 협력 등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특히 국내 기업들이 인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Make in India' 정책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인도측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 1일(현지시각) 서러브 꾸마르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 차관과 양국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있다. 2023.3.1 [사진=외교부]

이 차관은 또 "우리나라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인 인태전략 하에서 역내 핵심국이자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인 인도와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의 G20 의장국 수임을 축하한다"며 "한국이 G20의 일원으로서 인도의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꾸마르 차관은 정무, 경제는 물론 과학・첨단기술,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로 대표되는 방산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차관은 현재 인도를 방문 중인 국내 조계종 성지 순례단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순례행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도측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데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성지순례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꾸마르 차관은 이 행사가 양국 간 깊은 유대관계를 잘 부각시키는 좋은 계기라며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되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차관 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우리 외교부 고위인사의 첫 인도 방문 계기 이루어진 것"이라며 "양측은 양국 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흐름을 지속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