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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인천 검단파주 운정·오산세교2 교통불편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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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지제역·서정리역 등 접근성 개선
검단, 광역버스 확충해 서울연결 강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 3(2개 지구), 오산 세교2 지구의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이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대광위는 작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37개 지구를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지구별 태스크포스(TF)와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 대책을 협의해왔다. 작년 10월 수원 호매실, 화성 동탄 2지구는 광역교통 특별대책 수립‧발표 완료했다.

[자료=국토교통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한다.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신설노선은 단지별 입주 시점, 수요 등을 종합 검토해 세부노선을 마련한다. 입주 초기로 충분한 이동수요가 없어 정식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한다.

평택 고덕과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확충한다. 평택 지제역~고덕 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1개 노선(총 12대, 일 48회 운행)을 신설하고 해당 노선에 2층 전기버스(1대)를 투입한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은 폐쇄형 쉼터, 냉난방 장치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6월 입주를 시작한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사업 이행률이 50% 미만에 그쳐 경기도지사 요청에 따라 2021년 11월 특별대책지구로 지정이다. 이후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광역교통 실무위원회·권역별 위원회를 거쳐 철도 및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수단으로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을 확충하기로 했다. 시내 및 마을버스의 신설 및 증차를 통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 검단지구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에 운행했던 광역버스 노선를 정상화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차 운행했던 광역버스 2개 노선(1100번, 1101번)을 올 하반기 중 정상화(1100번 10대→12대, 1101번 7대→9대)한다. 검단신도시 내 중복 구간은 조정(1101번)해 광역버스 운행을 효율화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6월에는 인천 검단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10대 운행 예정)을 신설한다.

검암역 및 계양역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번, 75번, 77번, 순환83번, e음89번, 583번, 87번)은 총 15대 증차(노선별 1~3대)한다. 상반기 중에는 인천 검단과 공항철도 및 인천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총 14대 운행 예정)을 신설한다.

계양역, 완정역, 독정역을 대상으로 운행하였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운행대수(총 4대)를 늘리고 인천시가 운영하는 아이모드(I-MOD) 이용요금을 인천 시내버스 수준으로 완화(성인 기준 1800원→1250원)한다. 인천 검단지구는 개발면적(1111만㎡) 및 수용인구(18만7076명) 등 다른 지구 대비 대규모 개발사업 지구임에도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률은 7%에 불과해 교통대책이 시급했다.

파주 운정 1·2 지구는 2015년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완료했다. 하지만 인근에 운정 3지구가 개발되며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광역교통 이동패턴이 유사해 두 지구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보완대책을 검토해왔다. 세부적으로 해당 지구에서 야당역(경의중앙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075번, 076번) 증차(075번 2대, 076번 1대)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075번 1대, 076번 2대)도 진행할 예정이다.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을 추가 신설한다. 주요 광역교통시설 간을 운행 중인 파주시 똑버스(DRT)는 현행 10대에서 15대로 확대한다.

오산 세교2 지구는 2010년 12월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 시점 이후 나타난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 말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도로 사업 4개, 환승시설 사업 1개가 포함됐다. 시내버스는 지구 내를 관통하면서 인근 철도역을 연계하는 1개 노선을 신설한다. 4~6대를 운행해 세교2지구, 오산대역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은 최종 심의 절차까지 완료돼 강제성 있는 계획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그 외 인천 검단, 파주 운정1·2, 3 지구의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은 신속하게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오산 세교 2는 반영 완료)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다른 집중관리지구는 세부 사업이 확정되는 즉시 3~4월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작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 발표 이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지구별로 속속 완성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대책으로 신도시 등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향후 이행상황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다른 집중관리지구도 속도를 높여 조기에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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