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32%) 하락한 461.1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29포인트(0.11%) 내린 1만5365.1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62포인트(0.38%) 빠진 7267.9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8.83포인트(0.74%) 떨어진 7876.28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 증시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프랑스의 2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6.2%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와 전월치인 6.0%를 모두 상회했다. 또 스페인도 2월 CPI가 6.1% 상승하며 전월의 5.9%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에 긴축 통화 기조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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