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안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8일 국토부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건설노조와 부동산 현황 등과 관련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28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착공이) 가능하다"며 "그것을 목표로 여러가지 협의라든가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GTX C노선 도봉구간(도봉산~창동역) 지하화 여부에 대해서는 "가급적 최선의 안을 도출하도록 하겠지만 문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바로 설계와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런 정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담 문제 등을 고려해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 민원 때문에 (지하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또 해당 노선이 은마아파트 단지 하부를 통과하는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선 "훨씬 얕은 지하로 들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대심도로 들어가는 터널을 자신들이 가장 비싼 아파트라며 이기주의로 임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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