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5개 대학 참여...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 선정 모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대학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에서 대학에 대한 지원을 지자체로 일부 이양하는 교육부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대전시 라이즈 실무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에서 대학 지원을 지자체로 일부 이양하는 교육부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대전시 라이즈 실무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28 nn0416@newspim.com |
실무추진위원회에는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을지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침례신학대, 한남대, 한밭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한국폴리텍Ⅳ 등 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전시 한선희 전략산업추진실장,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의 대전지역대학 실무위원인 기획처장 등 16명이 참석해 라이즈 시범사업 선정 과정 정보를 공유하고 공모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동력으로 자리잡고 학생이 지역으로 취업하고 정주하는 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을 확대하는 라이즈 체계를 구축해 2025년부터 전국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라이즈 시범지역을 선정한다. 4조 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50% 이상인 2조 원 정도가 지역주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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