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한진 조현민 사장, 여성디자인업계 'ESG 특별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6:53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14:17

한국여성디자인협회 주최 어워드
내지갑속선물 등 ESG 경영 평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제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어워드(KWDA 어워드)'에서 'KWDA-ESG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KWDA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여성디자인협회가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높인 여성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날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에서 열렸다.

조현민 한진 사장 [사진=한진]

ESG 특별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이다. 조 사장은 한진의 지역사회 상생활동 및 친환경 물류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사장은 2020년 취임 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과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등이 있다.

'내지갑속선물'은 선불카드와 배송서비스를 결합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비자직접판매(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다.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국내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고 농수축산인에게는 소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은은 제철 과일로 구성된 '내지갑속과일', 수산 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바다', 축산 상품을 담은 '내지갑속목장' 3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조 사장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다. 그린와플은 쉽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가 사용됐고 테이프를 사용 없이 조립만으로 포장할 수 있도록 했다.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완충재도 와플 모양의 종이로 구성됐다.

조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경영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기업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발굴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