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재개...원전 안전성 확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5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100% 출력에 도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앞서 한울원전5호기는 지난 해 11월1일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이달 23일 예방정비를 마무리하고 발전을 재개했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사진=한울본부]2023.02.25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5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핵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원전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과 성능인증 등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은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돼 해양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설비이다.
한울원전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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