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3·1절 대폭 상승 기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51회째를 맞는 전남 강진청자축제에 개장식 첫날 1만 4000여 명이 방문했다.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초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긴 청자축제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 성공 '대박'을 알렸다고 24일 군을 밝혔다.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덩달아 강진 지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가우도와 강진만생태공원, 다산초당 등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축제 전날인 22일이 6515명, 축제 첫째 날인 23일에는 7007명으로 늘어났다.
전남 강진군 사의재 관광객 [사진=강진군] 2023.02.24 ej7648@newspim.com |
이는 일주일 전 2월 15일 방문객이 1451명, 목요일이 1484명 등으로 서너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청자 축제로 인한 관광객 모객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제가 본격화되는 주말과 3.1절인 징검다리 기간에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강진 관광객 방문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수 있다"며 "대거 관광객 모객을 통해, 인구 유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광 강진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강진의 첫 축제인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봄의 시작과 함께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월출산봄소풍축제, 수국축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강진원 군수 취임과 함께 지난해, 10월 5일, 'A로의 초대, Again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선포식을 갖고 군과 군의회, 군민이 함께 관광객 500만 명 시대 달성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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