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BMS)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제포시아캡슐(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포시아캡슐은 면역조절 이상이 관찰되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자가 반응성 림프구가 위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염증을 억제한다. 항염증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치료·생물학적 의약품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는 경우,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치료제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2.24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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