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7~4도, 낮 최고 6~13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목요일인 23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쁘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도 등으로 춥다가 오후부터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온화한 날씨가 되겠다.
다만, 전날 밤부터 대기가 정체돼 수도권과 충청·전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은 '나쁨'으로 예상되며,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1.12 mironj19@newspim.com |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새벽까지 전남권·경남권·제주도에, 오는 24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전북남부내륙·전남권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 1㎝ 내외, 전북남부·전남권·경남권·제주도 5㎜ 미만이다. 전북북부와 경북권북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경북권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