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오늘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 선도' 논의 민당정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2월23일 05:00

최종수정 : 2023년02월23일 05:00

6G 기술력 확보·SW 기반 네트워크 혁신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K-네트워크'와 관련해 성공적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당정이 논의하는 'K-네트워크 2030 전략'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말한다.

국민의힘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한 민당정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물 운송사업 정상화 방안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06 seungjoochoi@newspim.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오전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사회‧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사회‧경제로의 혁신이 가속화되며 네트워크의 수요와 역할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경쟁력이 산업의 혁신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면서, 기술 선점을 위한 선도국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등 국가 간 경쟁도 본격화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산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력 확보 ▲소프트웨어(SW) 기반 네트워크 혁신 ▲네트워크 공급망 강화 등 목표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영식・윤두현・홍석준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민관에서는  강종렬 SK텔레콤 사장, 최성현 삼성전자 부사장, 정종민 HFR 대표, 방승찬 ETRI 원장, 황인환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회장이 자리한다.

한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삼성전자 서울알앤디(R&D)캠퍼스에 방문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K-네트워크 전략의의 성공적 이행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장관은 "네트워크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기반이며, 국가 주요 기간산업이자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라면서 "민관 협력에 기반한 6G‧오픈랜‧위성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국제 기술패권 경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SW 중심의 네트워크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여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해 네트워크 장비 수출과 세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