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서 'GV 시사회' 개최
어두운 장면 속에서도 선명한 피사체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누구도 성능 핑계를 댈 수 없는 세상이 왔다. 이 정도의 기술력이 민간인들에게 필요할까라는 의문마저 들었다. 작품 안의 사물들은 오토포커스 기능 등을 이용해 굉장히 편리하게 촬영했다".
나홍진 감독은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서 열린 단편 스릴러 영화 'FAITH'의 GV(Guest Visit) 시사회서 이같이 말하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성능을 극찬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서 열린 단편 스릴러 영화 'FAITH'의 GV(Guest Visit) 시사회 현장 스크린 모습.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2 catchmin@newspim.com |
'곡성'·'추격자' 등을 연출한 나 감독의 신작인 FAITH는 전체 장면을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리즈 중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 제품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제품은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와 6.8형 쿼드 GD 120헤르츠(HZ) 엣지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10분 분량의 작품엔 정정훈 촬영감독, 조상경 의상감독과 배우 고준, 최무성, 엄태구 등 유명 제작진과 배우가 대거 참여했다.
나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며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간다는 얘기를 담고 싶었고, 10분 안에 완결성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런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서 열린 단편 스릴러 영화 'FAITH'의 GV(Guest Visit) 시사회서 제작진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2 catchmin@newspim.com |
스마트폰 촬영이 주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제품이 업그레이드되는 과정 중에 영화 제작에 돌입했고 그런 상황에서 카메라의 특징을 이해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면서 "우려가 컸지만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프레임 안에 보이는 피부의 질감부터 손의 주름, 열쇠 기스까지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헀다.
나 감독의 설명과 같이 돌비시네마 스크린서 영화를 관람했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고화질을 자랑했다.
또 영화에선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의 활약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강화했는데, 이를 통해 저조도 촬영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FAITH가 내내 어두운 배경에서 진행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화면 속에서 인물들의 착장과 외관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서 열린 단편 스릴러 영화 'FAITH'의 GV(Guest Visit) 시사회서 나홍진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2 catchmin@newspim.com |
또 나 감독이 적극 이용한 기능은 자동초점(오토포커스)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카메라엔 '슈퍼 쿼드 픽셀'이 탑재됐다. 이는 2억 화소로도 쉽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네 개의 인접한 픽셀이 상하좌우 차이를 빠르게 감지, 더 짧은 시간 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나 감독은 "열쇠 같은 작은 사물을 찍을 때 오토포커스 기능이 정말 편했다"면서 "최무성 배우가 앉아있는 장면에 배우 뒤에 초상화가 있는데 기능이 좋아서 초상화를 사람으로 잡았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경을 쓴 배우를 잡을 때도 렌즈 뒤엔 초점이 나가야 하는데 렌즈 너머 얼굴까지도 초점을 잡아뒀다"면서 "그 기능이 디테일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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