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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25일 아시아 최대 규모 '2023 드론쇼코리아' 팡파르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2:04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2:0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벡스코에서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가 오는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172개사 625부스, 17,600㎡의 규모의 전시회와 8개국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일본,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한국) 46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번 주제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미래일상에 적용될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 열린 2022 드론쇼코리아 개막식[사진=부산시] 2023.02.22 ndh4000@newspim.com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UAM/AAM, 공간정보, 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기업들의 참여한다.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의 국방 발전 모습을 전시한다.

육군은 다영역 작전을 주도할 'Army TIGER' 중심의 AI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전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의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1일차 기조연설은 '드론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UAM/AAM 붐을 일으킨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사업을 주도했던 Mark Moore(現 Whisper Aero 최고경영자가)가 발표에 나서며, 캘리포니아공대의 정순조 교수가 미래모빌리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AI/머신러닝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일차 오후에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K-드론의 글로벌 무대' 세션이 기획돼 있으며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의 '효과적인 K-드론 해외진출전략의 수립' 발표, 글로벌 드론시장 포괄적인 이해와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대륙을 타겟으로 Drone Industry Insight, 방글라데시 환경지리정보서비스센터,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등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해외연사들을 초청했다.

1일차 마지막 'Young Pioneers'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젊은 주역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2일차인 24일에는 컨퍼런스를 2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트랙#1에서는 ▲드론과 전쟁 (국내외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현황 등) ▲미래 공간정보기술 (최첨단 공간정보기술 및 UAM 진흥을 위한 공간정보정책 등) ▲드론의 활용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드론의 다양한 활약상) 세션이 예정돼 있다.

트랙#2에서는 ▲차세대 동력원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핵심기술인 차세대 동력원 연구) ▲심해에서 우주까지(드론과 무인이동체의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 ▲미래모빌리티 생태계(UAM/AAM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수반되어야 하는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 등)이 진행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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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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