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충북 영동의 한 시설 하우스에 봄을 알리는 복숭아 꽃이 활짝 폈다. [사진= 영동군] 2023.02.22 baek3413@newspim.com |
박 씨는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수정용 뒤엉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했다.
여기에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지보다 2개월 정도가 빨라 5월쯤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씨는 시설하우스 8000㎡에서 수황 복숭아 품종을 재배해 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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