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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생 추가모집 대학 23개↑…서울·수도권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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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모집 발생 대학 180개…전년 157개
시도별 추가모집 규모 1위 경북 2889명
서울권 대학 추가모집 규모 767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입에서 학생을 충원하지 못해 추가모집 중인 대학이 180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7곳에서 23개 늘었다. 지방권 대학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대학도 추가모집 발생 규모가 확대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지난해와 올해 추가모집 최초 공시 기준으로 2023학년도 전국 17개 시도별로 대학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3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배치표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2.11 pangbin@newspim.com

2023학년도에 수시와 정시를 통해서도 선발하지 못하는 대학은 180곳으로 지난해 157곳보다 23곳이 늘었다. 이들 대학에서는 1만7439명의 신입생을 추가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2889명(16.6%)을 추가모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 2144명(12.3%), 전북 1842명(10.6%)순이었다.

추가모집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 38명(0.2%), 대구 91명(0.5%), 인천 99명(0.6%)이었다.

특히 서울권은 767명으로 전체 17개 시도 중 추가모집 규모로는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86명, 12위에서 추가모집 규모가 2배 가량 늘어났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추가모집 발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톨릭관동대(723명)였고, 우석대(570명), 경주대(442명)가 뒤를 이었다. 

추가모집 발생이 많은 대학 상위 50개 대학중 49개 대학이 모두 지방권 소재 대학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대학에서 추가모집 발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홍익대(85명)로 조사됐다. 이어 서경대(62명), 국민대(54명), 광운대(37명), 숭실대·세종대(각 36명), 동국대(35명) 순이었다.

지방권 추가모집 규모는 총 1만5579명으로 지난해 1만6640명보다 1061명이 줄었다. 이는 지방권 대학의 모집 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지방권 대학의 모집 인원은 20만7643명으로 지난해 21만2448명보다 4805명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와 정시를 통한 선발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학이 서울권과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이후 응시생이 역대 최저로 예측되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의대 쏠림과 교차지원 등의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올해 각 대학별 추가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가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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