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동구

속보

더보기

[우크라戰 1년] 바이든, 키이우 전격 방문..."올해 안에 전쟁 끝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장거리 무기 등 추가 지원 우크라와 협의
"미국의 변함없는 우크라 지지, 푸틴에 분명한 메시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본래 바이든은 미 동부시간으로 20일 오후 7시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폴란드로 출국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19일 오전 3시 30분에 백악관에서 출발해 우크라로 향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은 극비리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이 아닌 소형 공군 C-32기를 타고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급유를 위해 경유한 뒤 폴란드 남서부 제슈프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키이우까지 10시간가량 열차로 이동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좌)과 함께 연설문을 검토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 폴란드 남서부에서 키이우까지 10시간 가량 열차로 이동했다. 2023.0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24일 전쟁 개시 이후 처음이자, 전쟁 지역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회담한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20일 오후 3시)께 키이우에 도착한 바이든은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으며 성 미카엘 대성당을 방문, 추모의 벽에서 우크라 전사자들에 헌화했다.

회담장으로 향한 바이든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5억달러(약 6473억원) 규모의 우크라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과 회담 후 대국민 TV연설에서 올해 안에 러시아의 침략을 종식시키겠다는 뜻을 미국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러시아의 침략을 끝내기 위해 국방 면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크라의 파트너들은 알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것은 결의 뿐이다. 오늘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합중국으로부터 이러한 결의를 봤다"고 알렸다.

미국은 장거리 무기 등 기존의 군사 지원 패키지에는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무기 공급을 우크라와 협의 중이며, 미국은 독자적인 제재 뿐만 아니라 주요 7개국(G7) 차원의 공동 대(對)러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고 젤렌스키는 전했다.

[키이우 로이터=뉴스짐]주옥함 기자=현지시간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수도 키이우에 도착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2.20 wodemaya@newspim.com

바이든이 주둔하는 미군이 없는 전쟁 지역을 극비리로 방문한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우크라 지지 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침략자'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CNN방송과 인터뷰한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는 바이든의 우크라 방문이 "연대와 통합을 보여주는 행보로 우크라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전략적 친구 1순위인 미국이 우크라와 함께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미국과 그의 동맹들이 우크라 국민 편에 흔들림없이 서있고,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란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은 일년 전만 해도 이 정도로 서방이 완강히 지지할 것이란 사실을 몰랐겠지만 지금은 잘 알게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카이뉴스의 국방·안보 전문기자 데보라 헤인스는 "러시아는 미국과 서방이 대내 이슈와 군사적 투자 부족 문제 등으로 점차 우크라군에 무기 제공이 어려워질 것을 기대해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생각해왔을 것"이라며 "결국 바이든의 방문은 미국의 우크라 지원은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를 푸틴에게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이우 로이터=뉴스짐]주옥함 기자=현지시간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2023.02.20 wodemaya@newspim.com

몇 시간 동안 우크라에서 알찬 일정을 소화한 바이든은 에어포스원을 타고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21일 오전 7시 15분)께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현지 PAP통신에 따르면 그는 21일 낮 12시 50분(오후 8시 50분)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오후 1시부터 정상회담을 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부쿠레슈티 9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부쿠레슈티 9개국은 러시아 견제의 안보 협의체로 폴란드를 비롯해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이 회원국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도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에 대한 추가 지원이 논의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