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24일 본회의 보고 거쳐 27일 표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1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15 photo@newspim.com |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일 밤 재가했다.
현재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 표결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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