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완벽한 도시환경정비로 2030엑스포 유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실사(4월2~7일) 대비해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로드체킹 전담팀(TF)'을 구성해 도시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 대비 도시환경정비 개요[사진=부산시] 2023.02.21 |
전담팀(TF) 단장은 행정부시장이며, 총괄반은 보행도시정책과, 실무반은 관련 부서 및 구·군으로 구성됐다. 총괄반은 도시환경분야를 총망라해 입체적·포괄적 점검 대상을 구체화하고, 전담팀(TF) 단장, 총괄반, 실무반 및 관할지역 부단체장이 실사단 이동 동선을 따라 세밀하게 로드체킹하고 정비를 하게 된다.
시는 지난15일부터 실사단이 돌아가는 날인 4월 7일까지 사전점검, 로드체킹, 정비보완, 최종 합동점검 등 4단계로 나누어 도시환경정비를 면밀하게 추진한다.
우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훼손 공공표지판, 불법광고물을 정비 및 철거하고,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은 기동순찰반 순회 및 무인단속 시스템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도심 청결을 위해 ▲실사단 주요 이동 동선 및 방문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진공 흡입 물청소를 실시해 도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미지 및 환영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초화 식재, 환영 꽃탑, 교통섬 화단 조성 및 가로변·교차로·중앙분리대 등 수목에 대하여 전정과 고사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 외 ▲구·군 도시환경정비의 날을 집중 조정·운영하고, 부산시 '클린부산 기동365' 환경순찰 강화 및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정비사항을 제보받아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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