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공급망 등 안보 문제 효과적 대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가안보실은 20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용산 육군회관 연제근홀에서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점증하는 북핵 위협은 물론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 이슈 등 현재의 복합 안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학계, 씽크탱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8명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정책자문위원은 ▲안보전략 ▲지역외교 ▲북한·통일 ▲경제안보 ▲국방정책 ▲국방혁신 ▲사이버안보 ▲위기관리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국가안보실의 정책 수립 및 이행, 현안 이슈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며 임기는 1년이다.
김 실장은 이날 "기존의 형식적인 정책자문위원 제도에서 벗어나, 공식·비공식 미팅을 통해 나온 의견이 실제 정책에 참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분들의 집단지성이 엄중한 안보 도전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것"라며 새로이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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