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장내 기생충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함양보건소 전경[사진=함양군] 2023.02.20 yun0114@newspim.com |
함양군의 2022년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5.8%로 경상남도 평균 5.7% 보다 0.1%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예방교육과 무료 검진 등 지속적으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강 주변 주민 및 민물고기 생식자 등 800여명을 선정해 기생충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대변을 수거해 건강관리협회에 의뢰, 간흡충 외 11종의 장내 기생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해 치료 및 재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질병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는가 하면 감염자 조기발견·치료·교육을 통한 기생충 질환의 인식제고로 주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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