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올해 204억원을 들여 5250동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재가 사용된 건축물의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다.
슬레이트 지붕[사진=뉴스핌DB] 2023.02.17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주택철거 처리 4440동, 창고 등 비주택 철거처리 391동, 지붕개량 419동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주택 1동당 352만원(예산잔여시 최대 700만원), 비주택 200㎡ 이하는 철거비용 전액,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이다.
우선지원 가구일 경우 주택은 전액 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3월 시군 누리집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시군간 사업 물량을 조정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는 지난 2021년 기준 총 8만5044동(주택 5만5934, 비주택 2만9110)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까지 총 4261동에 철거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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