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인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군정 운영 과정을 군민과의소통을 통해 점검하고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 [사진 = 진천군] 2023.02.17 baek3413@newspim.com |
송 군수는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을 찾아 덕산읍 주민들을 만났다.
17일은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광혜원 주민과의 대화가 열린다.
군은 올해부터는 기존 행정기관 주도의 다소 정형화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형식으로 변화를 줘 소탈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주민들이 느꼈던 일상 속 살아있는 이야기를 군정에 반영하고 싶었던 송 군수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행사방식 개편뿐만 아니라 참여대상 역시 폭넓게 확대됐다.
나이, 성별, 직책에 상관없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기관·사회단체장 중심이 아닌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고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는 콘서트 슬로건 답게 주민 건의사항 외에도 군수의 하루일과, 외부활동 등 군민 관심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송 군수는 개인적인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특유의 직설적이면서 위트있는 답변을 내놓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는 ▲20일 진천읍 ▲21일 문백면 ▲22일 백곡면 ▲23일 이월면 ▲24일 초평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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