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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인텔리안테크, 원웹 저궤도 인공위성 글로벌 확산 '수혜'

기사입력 : 2023년02월19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2월19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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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인공위성 안테나 매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이 기사는 2월 17일 오전 08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영국 위성통신 기업 원웹이 저궤도 통신위성 배치를 확대하면서 원웹에 위성통신 안테나를 공급하는 인텔리안테크의 수혜 여부가 주목된다. 원웹은 오는 3월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648기의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17일 "그동안 해상용 안테나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며 "저궤도 인공위성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원웹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력이 보장된 인텔리안테크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의 고객사는 원웹, 스페이스X, 아마존 등이다.

인텔리안테크의 작년 실적은 매출이 73% 증가해 2395억 원, 영업이익은 573% 오른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인텔리안테크의 주요 매출은 해상용 안테나에서 나왔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향후 매출에 저궤도 인공위성 안테나 매출이 포함된다. 해상용 안테나보다 더 큰 사업군이 생겨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해상용 안테나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볼 수 있는데, 배 규모와 인터넷 이용자 수에 따라 제품이 달라지게 된다"며 "위성통신안테나는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해상용과 비교해 제품이 다양하지도 않으면서 공급해야 되는 숫자는 훨씬 많기 때문에 마진율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인구의 40% 정도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는데 빅테크 기업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 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저궤도 인공위성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48억 명이다. 약 30억 명은 여전히 인터넷 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음영 지역에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는 국토의 50~70%가 음영 지역이며, 정글, 사막, 극지방도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이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도 20% 정도의 음영 지역이 존재한다.

음영 지역이 많은 이유는 경제적 여건도 있지만, 땅이 넓으면 유선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어렵다. 중계기를 설치해도 중계기 사이에 연결이 제한되는 사각지대도 존재한다. 저궤도 인공위성은 정글, 사막,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 등 현재 음영 지역에서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전쟁이나 재난이 발생해도 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하면 통신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빅테크 기업들은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음영지역을 최소화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를 늘리고자 한다. 2030년까지 6세대 이동통신(6G) 구축도 목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량, UAM(도심항공교통) 등을 상용화하려면 세계 곳곳에 인터넷이 연결돼야 한다. 그래야 새롭게 등장하는 모빌리티가 도심을 벗어나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사진=인텔리안테크]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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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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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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