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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논란 대덕구 대청호 축제 명칭, '대덕물빛축제'로 결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16일 17:21

최종수정 : 2023년02월16일 17:2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체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대덕구 대청호 축제가 축제명을 '2023 대덕물빛축제'로 결정했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3년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 '2023 대덕물빛축제'로 정했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3년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2023 대덕물빛축제'로 정했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2.16 nn0416@newspim.com

대덕물빛축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덕구 대표축제를 발굴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지난 한 달간 축제 명칭 선정을 위해 전문가 및 일반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축제 명칭 결정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2023 대덕물빛축제'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 대청호에서 '대청호, 고래를 품다'를 주제로 조형물,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 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입하는 문화관광형 축제이다.

구는 주제 경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7일~5월 7일 약 한 달간 대청공원에서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소규모 공연, 전시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대덕구는 '내륙의 바다'인 대청호에 '고래'를 접목한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대덕구와 고래와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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