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즉석조리 식품 매출 10%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의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즉석조리 식품의 올해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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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해물 양장피 [사진=롯데마트] |
특히 중식, 일식 등이 포함된 월드요리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연맥(연태고량주+맥주)과 고량주 하이볼 등 중국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이와 페어링 하기 좋은 양장피의 인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까지 인기 즉석조리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수경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