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15일 오전 10~오후4시까지 삼옥리 둥글바위 인근에서 해빙기 수난 사고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영월소방서 구조대가 수난사고 요구조자 구조 및 수색기법 훈련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3.02.15 oneyahwa@newspim.com |
이번 훈련은 해빙기 수난 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인 요구조자 수색 및 구조 요령을 숙달하고 구조대원의 전문구조능력 향상을 목표로 소방 21명, 의용소방대 20명 등 41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수변 구조를 위한 의용소방대 드로우백 실습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3.02.15 oneyahwa@newspim.com |
주요 훈련은 ▲드라이슈트 장비 착용 및 잠수실습 ▲해빙기 익수사고 대비 구조방법 실습 ▲수난사고 요구조자 구조 및 수색기법 실습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방지 교육 ▲의용소방대원 수변 구조를 위한 드로우백 실습 등을 실시했다.
[강원=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2.15 oneyahwa@newspim.com |
아울러 최근 5년간 영월군 발생 수난사고는 103건으로 강원도 전체 수난구조 건수의 12%에 해당하나 해빙기 발생 출동건수는 붕괴 2건이 있다.
수난구조대 직원들이 환경정화에 참여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3.02.15 oneyahwa@newspim.com |
또한 훈련에 참석한 영월소방서 구조대직원들이 훈련 종료 후 둥글바위 인근 약 10여키로미터 동강 제방을 따라 봄철 맞이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했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이 구조대 직원들과 함께 훈련 후 동강 제방에서 환경정화 참여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3.02.15 oneyahwa@newspim.com |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은 "포근해지는 날씨에 따라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해빙기 수난사고 위험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강화하고 수난 및 붕괴사고, 고드름 낙하 사고 등 해빙기에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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