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입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입 꽃게, 생선 등 60건을 대상으로 월 1-2회 시료를 수거해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로 인공방사능 핵종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 137Cs)을 검사한다.
방사능 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3.02.15 baek3413@newspim.com |
또 방사성 물질이 1Bq/kg 이상 검출이 될 경우 식약처에 유선 통보 후 경인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핵종 검사 의뢰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은 우리 먹거리 안전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식품의 방사능 검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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