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제18회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꽁당보리축제 준비를 위해 미성농업발전협의회와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 축제장 주변 경작자들의 협의를 거쳐 축제장 가용면적 14ha에 흰찰쌀보리와 유채 등 경관작물을 파종했다.
군산 꽁당보리 축제 장면[사진=군산시]2023.02.15 lbs0964@newspim.com |
시는 예년 축제 평가에서 개선과제로 도출됐던 공간활용, 편의시설 확보 등도 이번에 미리 반영해 '미래의 고향, 엄마품 같은 꽁당보리밭'라는 주제로 외부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축제 콘텐츠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제18회 꽁당보리축제는 경관 축제를 기획하고 있어 축제장에 보리, 유채, 메밀, 꽃양귀비, 자운영, 해바라기 등 5월 상춘객을 위한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왕균 군산시 농기센터소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군산 대표 농특산물 흰찰쌀보리와 농경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바탕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