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교육청,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 학교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2월14일 15:21

최종수정 : 2023년02월14일 15:2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의 학교 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학년도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하고 14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14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 학교 선정에 따른 운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2.14

선정 학교는 ▲고성 대성초 ▲진주 반성초 ▲통영 제석초 ▲함안 대산초 ▲함안 아라초 ▲고성 소가야중 ▲남해 상주중 ▲진주 선인국제중 ▲김해율하고 ▲창녕 남지고 등 10개 학교다.

설명회에는 10개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사가 참석해 정책 방향과 교육 프로그램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친화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담아 아동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현하는 교육 환경을 갖춘 학교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아동권리교육의 세 가지 기조인 '권리에 대한, 권리를 통한, 권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동권리를 학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교생활 속에서 실제로 권리를 누리고 내면화해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는 공모로 선정했으며, 학생 수에 따라 1000만원~1500만원의 예산을 받는다. 1년간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인식 정도, 학교 운영체계 등 9개 요건을 심의해 씨앗학교-새싹학교-열매학교로 인증한다.

설명회에서 임재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교육권리팀 대리는 9개 구성요건에 대한 설명과 심의·인증에 대한 절차를 안내해 학교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다.

최세권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교장은 학생자치 활동과 연계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학생자치회 공약 자료집 만들기, 학생자치회 활동 프로젝트 운영, 5~6학년에게 밀접하고 친근한 자치회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