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홍근, 양곡법·횡재세 등 강력 촉구…"민생입법으로 경제민주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협동조합법·온플법·안전운임제 협조 요청
"美·EU에 상응하는 '한국판 IRA'법 조속히 마련"
"저출생 대책 '생활동반자제도' 도입 본격 논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정부여당을 향해 횡재세 도입·양곡관리법 개정·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등 각종 민생입법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입법을 통해 경제민주화를 이뤄야 한다. 경제 민주화는 어느 한 쪽을 위한 제안이 아니다"며 "같이 사느냐 함께 죽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02.13 leehs@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자영업자·화물노동자 등은 고유가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고유가 호황을 누린 정유사들은 역대급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4대 금융지주는 이자수익 증가로 1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순익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 특수를 누린 소수 재벌 대기업과 '슈퍼 부자'들의 몫을 다수 국민과 나누자는 민주당의 횡재세 제안에 국민 과반이 찬성하지만 정부여당은 무조건 반대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MF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엄청난 공적 자금을 지원해 수많은 금융기관을 회생시켰듯이 구조적 위기로 인한 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에도 국가는 마땅히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농민·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우리 사회 수많은 '을'을 위한 입법에 정부여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양곡관리법도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도 조속히 개정해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중소기업들의 공동교섭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기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시장변화에 맞게 거래 공정화를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제정도 늦출 수 없다"고 제안했다.

이어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표준운임제와 지입제도 개선 등으론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국민의 안전은 물론, 유관 산업의 상생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해당사자가 모여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유럽연합은 '그린딜 산업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EU 역내에서 태양광·풍력·청정수소 등을 생산하면 규제를 대폭 완화해주고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럽판 IRA'를 선언한 것"이라며 "수출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는 미국 전기차 수출 피해에 더해 유럽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만 '딴 세상'이다. 대한민국만 재생에너지 목표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은 미국과 EU에 상응하는 녹색산업 육성지원법, 즉 '한국판 IRA' 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출생 정책과 관련해서도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부터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저출생 대책에 쓴 예산은 무려 380조원에 달한다"며 "그런데 이 많은 예산을 쏟아붓는 동안 저출생은 오히려 심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부모에게 통합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급 규모와 대상을 바꾼다고 근본적 해결책이 될 리 없다"며 "육아가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부터 높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랑스는 1999년 '시민연대계약'을 도입해 출생률을 2.1명까지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도 '생활동반자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다. 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에 맞춘 '연대관계등록제'라도 우선 도입해서 돌봄·의료 등에서 최소한의 제도적 보호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