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향토음식 발굴과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문영달)는 현재 4개 분과 100명이 떡다과반, 농특산가공반, 농기능성가공창업반, 전통음식연구반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요리 교실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2023.02.12 krg0404@newspim.com |
올해는 지난 6일 우리음식연구회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전통장류 제조, 건강 밑반찬 만들기 등 월별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토음식 만들기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가 진행하는 상반기 요리 교육을 통해 전수되며, 꽃나들이(4월), 가을수확축제(10월)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음식연구회 육성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향토 음식의 대중화와 더불어 시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1997년에 농촌자원팀에서 조직화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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