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등·중학 문해교육 이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제9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윤홍 부교육감은 기관별 대표 이수자 15명에게 학력 인정서와 학업성적 우수자 15명에게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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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 우수상 수여식에서 교육이수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10 |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글 읽기와 쓰기가 힘든 만 18세 이상 성인인 비문해 학습자에게 문자 해득 능력과 일상에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부터 문해교육을 시작해 2021학년도까지 총 1323명의 초등·중학 학력 인정자를 배출했으며, 작년에는 10개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초등 123명, 중학 53명 등 총 176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이번 학년도 학력 취득자 중 최연소자는 중학 과정을 이수한 만 35세 김모 씨이며, 최고령자는 초등과정을 이수한 만 93세 오모 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