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62%) 상승한 462.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1.37포인트(0.72%) 오른 1만5523.4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8.53포인트(0.96%) 뛴 7188.3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98포인트(0.33%) 오른 7911.1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승헀다.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다.
독일 1월 CPI는 전년 대비 8.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9.4% 상승을 하회했다. 1월 예비치는 전월 대비로는 1.0% 증가해 시장예상치 1.2%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독일의 1월 CPI는 지난달 31일 발표 예정이었지만,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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