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국비 160억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99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조감도[사진=전주시] 2023.02.08 obliviate12@newspim.com |
건물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고, 1층에는 중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입주시설과 제조창업 구축공간 등이 설치된다.
또한 건물 2~4층에는 기업입주시설과 교육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연계해 기술제조창업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향후 전주기술창업혁신지원센터가 가동되면 기술창업기업과 40여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시민들을 위한 500여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창업초기단계 이후 성장단계의 기업에 대한 재직자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함으로서 전북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혁신성장플랫폼이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팔복동 일대를 강한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산업 거점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산업 동력을 키우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성장도 뒷받침해 글로벌 강소기업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날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중기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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