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교통혼잡...인명피해는 없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7일 오후 서울 남산3호터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8분께 남산3호터널 이태원방향을 지나던 SM5 차량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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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119로고[사진=뉴스핌DB] 2022.04.08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79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36분만인 오후 6시5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진화작업이 한창이던 오후 6시20분부터 강남·도심 양방향 통행이 차례로 통제되기도 했으나, 화재가 진압된 뒤인 오후 7시께부터 양방향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이번 화재는 차량 자체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차량이 전소되긴 했으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