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드라이브…"타깃 정해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7:43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7:44

"핵심과제 선정 후 추진…국민들이 체감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과 관련해 "머릿속으로 계획할 단계는 지났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타깃을 정해 역량을 집중하여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실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07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3대 개혁 과제 중)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날 진행된 국무회의에서는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경제 살리기와 미래 먹거리 육성, 노동 등 3대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달렸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20개 중점과제 관리 및 다수 부처에 걸쳐 있는 5개의 협업과제의 부처 간 협업 추진·조정 등을 위해 대통령실 내 '중점과제 관리 TF'(팀장, 국정기획수석)를 구성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시한 네 가지 키워드 ▲개혁 ▲수출 ▲글로벌 스탠더드 ▲과학기술과 관련된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해 관리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도 과감하게 변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기 어렵다"며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